타미야 JSU-152 [1] by Kuppel

타미야의 회심작 JSU-152입니다.
대전기 소련 중전차/자주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타미야 MM시리즈가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요즘에는 더욱이 반가운 아이팀에 아닐수 없습니다.

이녀석은 발매된지 꽤 지났음에도 국내 작업기나 완성작이 올라오질 않더군요.
대전물 러시아차량은 T-34 빼곤 찬밥거리인건지..




AFV류를 만들때 제일 먼저하게 되는 휠 조립.
폴리캡 사용으로 탈착(?)이 가능하여 궤도조립과 도색의 편의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조립에 별 말이 필요없는 타미야라 차체하부를 순식간에 완성.
로드휠의 경우 그간 사이즈가 문제되었던 드래곤것보다 겉보기에도 약간 더 큽니다.


임시로 비닐트랙을 달고 차체 상부를 가조립해서 대충 씌워봤습니다.
장갑판에 약간의 주조질감 표현이 되어있는데 썩 괜찮은 편입니다.


ISU-152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대물 152mm 주포.


포신 자체는 다른 타미야제와 마찬가지로 좌우분할이지만 머즐브레이크가 슬라이드 금형으로 한개 부품으로 사출됐습니다.
모양이나 디테일이나 모두 합격점. 파팅라인만 다듬어주면 멋진 물건이 나올것 같습니다.

포구에 똑같이 슬라이드 금형 쓴답시고 깝치다가
모양/디테일 모두 "븅신덜..삽질은..ㅋㅋ"스러운 물건이 나온
모국 A메이커의 K모 모형과는 비교불허 수준이네요.


포신을 좌우로 가동시키고 싶으면 포방패 안쪽을 약간 깎아내라고 설명서에서 지시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가동가능하게 사출해주지 왜 이런 수고를 하게 만드는지 약간 의아하지만 별로 어려운 작업도 아니므로 사각사각...



키트에 들어있는 에칭은 이 배기구 그릴이 전부이지만
이런 그릴 하나에도 1만원 2만원 받아먹던 옛날 타미야에 비하면 크게 진보한 것이겠지요.



퍼티를 바르고 포신 접합선 매꿀 준비를 합니다. 모양이 워낙 단순하므로 그냥 사포로 싹싹 밀어주면 해결.



자잘한 부품만 붙여주면 조립은 끝날듯 합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35 AFV물에서 이미 드래곤에게 주도권을 넘겨준 타미야지만 그 저력은 여전한것 같습니다.
드래곤이 많은 부품과 높은 디테일로 완전히 형태를 잡았을때 비로소 만족감을 준다면, 타미야는 조립과정 자체에서 큰 재미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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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달구 2010/06/03 00:19 # 답글

    마지막 말씀, 제대로 동감 합니다~
  • Kuppel 2010/06/22 21:09 #

    드래곤도 물론 좋지만 당분간 타미야빠로 남을듯 합니다. :)
  • 승순 2010/06/22 12:29 # 답글

    밀리터리쪽은 접해보지 않아서 잘모르지만 내공이 느껴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저도 프라모델이 취미라.. 링크추가하고 갑니다. ^^
  • Kuppel 2010/06/22 21:10 #

    어잌후, 이런 초라한 곳을 손수 링크하시다니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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